iOS 15.2 베타, 새로운 “앱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기능 도입

애플이 iOS 15.2와 iPadOS 15.2의 베타 버전을 새롭게 배포하면서 새로운 “앱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6월 WWDC21을 통해 새로운 “앱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기능을 발표했으며, 이 기능은 지난 9월 iOS 15 정식 버전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되었던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애플은 iOS 15.1에서 연기되었던 SharePlay 기능을 도입했고, iOS 15.2에서도 연기되었던 앱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애플이 올해 4월 iOS 14.5를 통해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도입한 뒤, iPhone 및 iPad에 설치된 모든 앱은 다른 앱과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를 추적하기 전에 사전에 사용자의 승인을 받도록 변경되었습니다.

 

iOS 15.2 및 iPadOS 15.2에서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각 앱의 개인 정보 사용 상황을 개별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화면에서는 승인된 접근 권한의 사용 빈도를 앱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7일 동안 iPhone 및 iPad에 설치되어있던 앱이 사용했던 위치 정보, 사진, 카메라, 마이크, 연락처 사용 및 접근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정보를 누가 공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이 접촉하는 서드파티 도메인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앱의 개인 정보 취급 개요표를 훌륭하게 보완하며, 덕분에 앱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다루는 방식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