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다시 진출

삼성전자가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1 (SDC 2021)에서 Bixby, One UI, Samsung Health, Samsung Knox, SmartThings와 자체 OS Tizen에 대해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SDC 2021에서 자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Tizen OS를 사용하는 스마트 TV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자사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SDC 2021에서 고사양 PC, 게임 콘솔을 구매하지 않고도 Tizen OS를 사용하는 스마트 TV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게임 개발자는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 삼성 스마트 TV 전용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진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2012년 삼성은 Gaikai와 협업하여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을 제공했었습니다. 하지만 Gaikai가 Sony에 인수되면서 이 서비스는 PlayStation Now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크게 증가하여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스, 엔비디아 및 소니를 포함한 주요 기업에서 이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런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삼성은 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의 서비스 시작 일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